출산한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셋째라 그런지 시간도 더 빨리지나간거 같고 거기다 관리사님의 도움으로 편히 지내다 보니 시간이 더 빨리간거 같아요~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어도 셋째 출산이고 둘째와 셋째가 연년생이라 아직 둘째가 엄마 껌딱지에 어린이집도 안가니 집에서 산후 조리 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산후도우미 신청 알아보다 도담도담업체에 끌리더라구요~ 

알아본 후 실장님과 통화로 상담받았는데 실장님께서 친절히 상담도 잘 해주셨어요~ 후기글들 보고 지정하려다가 관리사님과 저랑 잘 맞아야 한다는 생각에 실장님에게 지정은 아니지만 제가 원하는 연령대랑 경력이 조금 있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드디어 관리사님이 오시기로 한 날 되었지요~첫인상이 너무 좋으신데다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 주시더라구요~ 저희 둘째가 낮을 가리니 관리사님께서 둘째랑 친해지려 노력하시는데 넘 감사하더라구요~ 

그덕에 2~3일 정도 계속 낯을 가리더니 그 후에는 할미~ 할미~ 하면서 쫓아 다니고 장난도 걸고 투정도 부리는데 다 받아주시고 아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기분 풀어주려고 기분다 맞춰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물론 신생아 케어는 말할것두 없이 잘하셔요~ 셋째인데도 제가 서툰데 잘 알려주셨어요~ 신생아 케어하시면서 반찬도 여러가지 뚝딱 만드시고 물론 넘 맛나게 잘해주셔요~ 청소기 돌리고 밀대걸레질까지 해주셔서 선생님이 계신동안 집이 정말 깨끗했어요~ 지금은 제가 최대한 치운다고 치우는데 관리사님 계실때처럼 깨끗한거 같진 않네요~ ㅋㅋ 

관리사님 계신동안 맛있는 반찬 많이 해주고 삼시세끼 잘챙겨먹으니 모유양이 많아 아가가 다 먹어주지 못해 유축까지 했네요~ 첫째모유양이 좀 적어 힘들었고 둘째땐 적당히 먹을만큼 나온거 같았는데 셋째 낳고 너무 잘 챙겨먹었는지 모유양이 많아 졌네요~ 아기 낳을수록 모유양이 준다는데 전 반대더라구요~ 관리사님 덕에 맛난거 많이 먹고 편히 쉬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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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둘째가 있어 둘째 낮잠잘때나 저도 잘 수 있어 그전에 셋째 모유 먹인후 전 둘째와 맘편히 푹잘 수있으니 넘 좋았어요~ 제가 둘째와 낮잠 자는 사이에 신생아 목욕 시켜주셨는데 아가 우는소리도 안나게 어찌나 잘 씻기시던지 나중엔 어찌이렇게 안 울리고 씻기는지까지 물어봤어요~

맞다 나중에 몇일 안남았을때 관리사님과 이야기 하던중에 기억나는 말인인데요 신생아를 봐야 하니 얼굴에 로션도 손녀딸꺼 바르고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머리도 항상 단정하게 하고 오시고 항상 아이들 기분다 맞춰주시고 웃어주시니 저희 첫째 둘째 모두 아침에 초인종 소리만 들리면 할미~ 할머니~ 그러던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4주란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간거같아요~

제가 후기글 같은걸 써보질 않아 좀 뒤죽박죽 막 생각나는데로 적었봤어요~ 저 4주 신청해서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편히 산후조리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