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에 마무리할 일이 남아있어서 베테랑 관리사님을 특별히 요청드렸고 임현순 관리사님이 배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기를 진심으로 예뻐하며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것이 감동이었어요. 아기 생활 공간의 살림을 살피며 필요한 일을 구석구석 찾아서 꼼꼼하게 해주셔서 내가 했어도 이 분보다 나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맛이 없어서 재료를 뭘 사둬야할지도 떠올리지 못했는데 이것저것 제안해주셔서 사두었고, 덕분에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가 생기더라도 또 와주시면 좋겠고, 친구가 관리사님 추천을 부탁하면 선뜻 추천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15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