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출산하고 가장 걱정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바로 산후에 몸조리와 아가를 케어해주실 산후 관리사 선생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이것저것 유튜브를 공부하며 고민해 본 내용과
제가 중시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업체와 선생님을 컨택하기로 생각했죠
제가 중요시한 건 꿀팁이라고 한다면,
업체 연락 시 친절할 것, 그리고 선생님 요청사항 시 예의 바르게 요청드리기입니다.
첫 번째로, 업체 선정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업체의 상담해 주시는 전화받자마자
들려오는 분의 목소리 톤과 말투였어요.
(이는 업체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업체와 결이 같은 분들이 일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후 관리사 선생님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때 이 고민을
업체 측에서도 따뜻한 말투로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어야 하는 단순히 고객을 넘어 인간적으로
생각해 대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에서는 도담도담이 가장 만족스럽더라고요
되게 광고 멘트 같은데 정말 세 군데 연락을 돌린 중에 진심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요요
다정한 엄마와 같은 말투의 상담 선생님께서 응대해 주셨고 제가 고민인 부분인 것을 잘 들어 주시고
반영하여 선생님을 파견해 주신다 해주셨지요
사실... 맨 처음 고민한 부분은
다른 성남시 업체 중 가장 고객 수와 선생님 수가 많았던 업체를 콘택트 하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출산 한두 달 전이었고, 가장 선생님 수 평가 순이 좋았던 업체는
이미 마감을 한 이후였어요 ㅠㅠ
하지만! 대 반전으로다가... 인생은 알 수 없는 부분에서 잘 풀릴 때가 있듯이
오히려 사람이 적은 업체여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여러 부분에서 꼼꼼하게 봐주시더라구요
두 번째로 선생님을 요청드릴 때 예의 바르게 요청을 드리는 것이에요.
업체에서도 소비자를 보고 정말 사람들이 요청하고 모시고 싶어 하는 선생님을 연결해 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선생님 측에서도 편한 집에 가고 싶으실 텐데, 많은 수요자 속에서 성격이 좋은 엄마(?) 집을
골라 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아이를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시고 무사고로 잘 케어해주실 분이 와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일 것이라 생각되어요.
이 부분은 운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의 특징이 아닌 제 특이사항을 예의 바르게 간략히 적어 보내드렸답니다
제가 드렸던 내용은요 아래와 같아요
아주 예의 바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 케어는 난생처음이라 겸손한 마음으로 요청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2. 특이사항:
-집이 ㅇㅇ평대로 매우 작습니다
-홈캠은 아기의 수면체크로 안방에 침대옆에만 비치해두려합니다
-청소를 매일매일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식탁, 침구류, 소파 정리같은 것은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정돈해두고 생활합니다
-모유수유는 극 초반만하다가 관리사님 오실쯤은 혼합으로 가려고합니다
-젖병 세척기&소독기를 들여두었어요
-첫째 아기라 관리사 선생님께서 경력이 있으시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이라면 나이가 젊으신 50대 초반 이하의 관리사님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선생님에게 원하는 요청이라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특징을 자세히 써서 보내드렸고
유튜브에서 젊은 선생님을 희망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 줄을 써서 보내드렸는데 대다수 선생님께서 오십대이시기 보다는
60대 정도의 전후의 선생님이 많이 계신 뉘앙스를 업체 측에서 들을 수 있었답니다
혹시나 조심스럽고 민폐가 되는 희망사항일까 보낼까 말까 고민고민했는데
굳이 요청을 안 드려도 근거리에서 선생님을 컨택해 보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싶을 땐 하지 말자를 또다시 새기며...:) 했어요
그런데! 직접 경험한 산후 관리사 선생님과의 3주는
아래 인스타에 선생님과 관련한 글을 올렸는데
실제 선생님이 떠나실 때 눈물까지 주책맞게 쏟아낼 정도였답니다.
정말 저는 운이 좋게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선생님께서 와주셨고
그 선생님은 너무너무 좋은 분이셔서 vip추가금 같은 것도 내긴 했지만(?)
절대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처음 업체인 도담도담 분당지점은 추가금이 없어서 만족하고 선정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후 선생님 부족 문제로 강남지사점으로 연결이 되었고
도담도담 강남지사에서 연락이 된 이후 추가금을 내면 베테랑 선생님이 와주신다고 말씀을 주셔
그래도 잘 맞고 좋은 분 모시는 게 첫 번째라 생각해서 흔쾌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아기를 예뻐해 주시는 마음인데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습에 저는
한숨 푹 자기도 하고 은행 볼일도 보며 3주를 마음껏 누렸답니다
선생님께서 요리 솜씨도 좋으셔서 계신 동안 말동무도 해주시고
각종 요리 비책(?)과 고기 구입처, 동네 맛집(같은 동네 거주하심), 좋은 소스 추천, 인생사 이야기
자녀 양육에 관한 선생님의 입장 그리고 경험담 등을 들으며
정말로 즐거울뿐만아니라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건 정말 선생님을 잘 만난 덕이라 생각해서 이후에 선생님과 한 번 더 브런치 데이트 혹은
동네 지나가며 놀러 오시라고 말씀드렸답니다 ㅎㅎ
첫눈이 펑펑 하얗고 예쁘게 내리던 날에 12월 18일 처음 집으로 방문해 주셔서
아기를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준 선생님께 감사하며
좋은 선생님을 파견해 준 업체에도 감사함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추천을 드립니다:>
아기를 출산하고 가장 걱정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바로 산후에 몸조리와 아가를 케어해주실 산후 관리사 선생님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었어요
제가 이것저것 유튜브를 공부하며 고민해 본 내용과
제가 중시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업체와 선생님을 컨택하기로 생각했죠
제가 중요시한 건 꿀팁이라고 한다면,
업체 연락 시 친절할 것, 그리고 선생님 요청사항 시 예의 바르게 요청드리기입니다.
첫 번째로, 업체 선정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업체의 상담해 주시는 전화받자마자
들려오는 분의 목소리 톤과 말투였어요.
(이는 업체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며
업체와 결이 같은 분들이 일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후 관리사 선생님과 맞지 않는 부분이 생길 때 이 고민을
업체 측에서도 따뜻한 말투로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어야 하는 단순히 고객을 넘어 인간적으로
생각해 대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부분에서는 도담도담이 가장 만족스럽더라고요
되게 광고 멘트 같은데 정말 세 군데 연락을 돌린 중에 진심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곳이었어 요요
다정한 엄마와 같은 말투의 상담 선생님께서 응대해 주셨고 제가 고민인 부분인 것을 잘 들어 주시고
반영하여 선생님을 파견해 주신다 해주셨지요
사실... 맨 처음 고민한 부분은
다른 성남시 업체 중 가장 고객 수와 선생님 수가 많았던 업체를 콘택트 하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출산 한두 달 전이었고, 가장 선생님 수 평가 순이 좋았던 업체는
이미 마감을 한 이후였어요 ㅠㅠ
하지만! 대 반전으로다가... 인생은 알 수 없는 부분에서 잘 풀릴 때가 있듯이
오히려 사람이 적은 업체여서 그런지 더 따뜻하고 여러 부분에서 꼼꼼하게 봐주시더라구요
두 번째로 선생님을 요청드릴 때 예의 바르게 요청을 드리는 것이에요.
업체에서도 소비자를 보고 정말 사람들이 요청하고 모시고 싶어 하는 선생님을 연결해 줄 것이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선생님 측에서도 편한 집에 가고 싶으실 텐데, 많은 수요자 속에서 성격이 좋은 엄마(?) 집을
골라 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아이를 사랑해 주고 예뻐해 주시고 무사고로 잘 케어해주실 분이 와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것은 모든 엄마의 마음일 것이라 생각되어요.
이 부분은 운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의 특징이 아닌 제 특이사항을 예의 바르게 간략히 적어 보내드렸답니다
제가 드렸던 내용은요 아래와 같아요
아주 예의 바른지는 모르겠지만 아기 케어는 난생처음이라 겸손한 마음으로 요청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2. 특이사항:
-집이 ㅇㅇ평대로 매우 작습니다
-홈캠은 아기의 수면체크로 안방에 침대옆에만 비치해두려합니다
-청소를 매일매일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식탁, 침구류, 소파 정리같은 것은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정돈해두고 생활합니다
-모유수유는 극 초반만하다가 관리사님 오실쯤은 혼합으로 가려고합니다
-젖병 세척기&소독기를 들여두었어요
-첫째 아기라 관리사 선생님께서 경력이 있으시면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이라면 나이가 젊으신 50대 초반 이하의 관리사님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선생님에게 원하는 요청이라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특징을 자세히 써서 보내드렸고
유튜브에서 젊은 선생님을 희망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마지막 줄을 써서 보내드렸는데 대다수 선생님께서 오십대이시기 보다는
60대 정도의 전후의 선생님이 많이 계신 뉘앙스를 업체 측에서 들을 수 있었답니다
혹시나 조심스럽고 민폐가 되는 희망사항일까 보낼까 말까 고민고민했는데
굳이 요청을 안 드려도 근거리에서 선생님을 컨택해 보내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싶을 땐 하지 말자를 또다시 새기며...:) 했어요
그런데! 직접 경험한 산후 관리사 선생님과의 3주는
아래 인스타에 선생님과 관련한 글을 올렸는데
실제 선생님이 떠나실 때 눈물까지 주책맞게 쏟아낼 정도였답니다.
정말 저는 운이 좋게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선생님께서 와주셨고
그 선생님은 너무너무 좋은 분이셔서 vip추가금 같은 것도 내긴 했지만(?)
절대적으로 만족스러웠답니다.
처음 업체인 도담도담 분당지점은 추가금이 없어서 만족하고 선정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후 선생님 부족 문제로 강남지사점으로 연결이 되었고
도담도담 강남지사에서 연락이 된 이후 추가금을 내면 베테랑 선생님이 와주신다고 말씀을 주셔
그래도 잘 맞고 좋은 분 모시는 게 첫 번째라 생각해서 흔쾌한 마음으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아기를 예뻐해 주시는 마음인데
아이를 진심으로 예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습에 저는
한숨 푹 자기도 하고 은행 볼일도 보며 3주를 마음껏 누렸답니다
선생님께서 요리 솜씨도 좋으셔서 계신 동안 말동무도 해주시고
각종 요리 비책(?)과 고기 구입처, 동네 맛집(같은 동네 거주하심), 좋은 소스 추천, 인생사 이야기
자녀 양육에 관한 선생님의 입장 그리고 경험담 등을 들으며
정말로 즐거울뿐만아니라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건 정말 선생님을 잘 만난 덕이라 생각해서 이후에 선생님과 한 번 더 브런치 데이트 혹은
동네 지나가며 놀러 오시라고 말씀드렸답니다 ㅎㅎ
첫눈이 펑펑 하얗고 예쁘게 내리던 날에 12월 18일 처음 집으로 방문해 주셔서
아기를 예쁘고 건강하게 키워준 선생님께 감사하며
좋은 선생님을 파견해 준 업체에도 감사함이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추천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