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케어하는 일이고 또 처음보는 사람과 집에서 생활해야 하다보니 업체를 고를때 조금 신중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처음 고른 업체는 도담도담이 아니였고 다른 업체였습니다!

그런데 산후조리원 퇴소 몇일전 관리사님의 건강상의 이유로 다른 업체에서 관리사님 지원이 불가하였고

협력 업체인 도담도담을 연결해 주셨어요!

업체를 알아 볼때 2위에 도담도담이 있었기 때문에 아쉽긴 했지만 도담도담을 이용해 보기로 했죠!

첫날엔 아기 다루는게 처음이고 어색한 신랑도 같이 있었는데 전혀 불편한 내색도 없고

초보아빠의 이런저런 질문들, 와이프를 부탁하는 사소한 말까지도 다  귀담아 주셨더라구요!

당연한 아기를 예뻐해주시는 것까지!!!

제가 감동 받았던건 신랑도 없이 처음 저 혼자 애기를 봐야하는날 걱정된다는 말을 했더니

그날 아침 연락이 왔더라구요! 밥은 먹었는지, 애기와 잘 잤는지....!

솔직히 연락하는거 쉬울수 있지만 마음이 없으면 까먹기 쉬운데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저희 부부가 너무 좋아했던 관리사님의 밥!!! 특히 아침이면 해주셨던 계란찜!

매운걸 좋아하는 저를 위해 김치를 씻어서 해주셨던 김치볶음밥!

저녁이면 이모님 밥이 입에 맞았던 신랑을 위해서 1인분씩 더 만들어 주셨구요~

덕분에 불편할것 같던 3주가 너무 편했고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쉴울 뿐입니다!

먹기 바빠서 서비스 종료를 1-2일 남겨두고 찍은 사진뿐이네요ㅠㅠ
아직 둘째 계획은 없지만 만약 생긴다면 또 부탁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