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늦둥이 둘째를 낳은 40살 엄마입니다 !

둘째 출산일이 다가오며 조리원을 예약해야 하나, 산후도우미 업체를 이용해야 하나, 두 업체 다 이용을 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첫째의 유치원 졸업과 학예회,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터라 조리원에 있으려니 마음이 편할 것 같지 않았어요. 그리고 첫째때 조리원에 있으면서 답답하고 낯선 공간에 있는게 힘들어 마음편하게 산후조리를 하지 못하고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집에 낯선분과 오랜 시간 지내는게 힘들거 같았지만

산후조리는 어떻게든 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산후도우미 업체를 예약하게 되었고, 곽영분 관리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첫날 저희 집에 오셔서 아기 수유량 체크 하시고 배꼽탯줄도 잘 관리 해주시고, 아기가 응가를 하루에 10번씩 했는데 그것도 잘 해결 해 주셨어요. 응가는 저의 분유제조 실수때문이었어요 ㅠㅠ 그것도 관리사님이 이틀만에 하루 한번~두번 응가하도록 잘 잡아주셨어요. 식사준비도 저는 기름냄새가 많이 나는걸 싫어하고 간단하게 빨리 요리하는걸 좋아하는데 호다닥 맛있게 또 간도 과하지 않게 슴슴하게 맛있게 잘 준비 해 주셨어요.

비교는 하고 싶지 않지만 첫째때 와주셨던 관리사님의 안좋은 기억때문에 많이 망설이다 3주를 신청하게 되었는데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 지금, 4주를 신청하지 않은 제 손꾸락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너무 활동적이고 말씀 많으신 분,혹은 잔소리가 많은분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제가 뭘 계속 부탁드리기도 망설여지는데 그런 부분에서 관리사님은 정말 깔끔하게 과하지 않게 묵묵하게 할 일을 잘 해주셨어요 ^^ 부탁드리기 전에 필요한 정도로 음식준비도 맛있게 잘 해주셨고 제가 시간조율이 필요한날에도 저에게 맞춰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관리사님 덕에 집에서 첫째도 돌보며 잠도 실컷 자며, 3주의 시간 잘 보냈습니다! 

곽영분 관리사님 늘 행복하시고 집안에 행복하고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가장 힘들다는 신생아 시절에 3주나 큰 도움이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