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에서 3주간의 산후도우미 기간 잘 보내서 후기남깁니다

결혼하고 이사온 동네라 주변에 추천 받을 사람이 없어서 불안불안해 하며 신청하고 기다렸어요

(대체공휴일이 껴있어서 이건 어떻게 되는건가 궁금했었는데 그날은 휴무이시고 뒤에 하루 더 하시는걸로 되는거니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산후도우미 몇 번씩 교체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 다행히 너무 좋으신 분 만나서 3주 쭉 함께 하셨습니다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시고 유쾌하셔서  조잘조잘 수다도 많이 떨었어요 그렇다고 시끄럽게 쉴틈없이 대화하는 그런건 아니구요 저 같은 I인 사람도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텐션입니다 ㅋㅋ 이것저것 말씀을 유쾌하게 하세용

해주시는 요리도 다 맛있고 입에 잘 맞아서 원래 집에서 밥 많이 안먹는데 열심히 재료 사다놓고 요청드려서 조리원에서보다 2키로나 더 쪘어요😂 저랑 입맛이 비슷하신 것 같아 이런저런 동네 맛집도 많이 추천받아서 아기 조금만 크면 꼭 갈 예정이에요!

아기 보시는 틈틈이 요리와 빨래, 청소까지 어떻게 그렇게 하시는건지 얼른 저도 그렇게 되어야하는데 말이죠

너무 잘 봐주시고 아기도 좋아해주시니 믿고 밖에 나가서 볼일도 여러 번 보고왔어요👍

동네 괜찮은 소아과도 추천 해 주셔서 접종도 그쪽으로 함께 다녀왔어요 소아과 함께 못갔느면 첫 외출에 애기는 엄청 울고 난감했을건데 관리사님 덕에 수월하게 다녀왔어요

3주간 하다가 연장 하고 싶었는데 관리사님 스케줄이랑 제 스케줄이랑 안맞아서 연장 못하는게 아쉽네요ㅠ 옆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아기도 쑥쑥 컸던 3주였습니다 조리원에서 나와서 어떻게 애기를 봐야하나 두렵기도 했는데 덕분에 많이 성장했어요

도담도담의 강숙 관리사님 정말 추천드려요 댁이 수지구청쪽이시라 인근 산모들이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