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좋은 관리사님 만나서  잘 쉬고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벌써 애기가 백일이 넘었거든요ㅎ  잘크고있답니당

첫날아침 30분일찍오셨길래

초행길이라 일찍오셨나보다 했는데 

2주오시는동안 쭉 30분씩 일찍 오셨어요

늦는것보단 일찍오는게 마음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시작됐어요 오시자마자 손닦고 옷갈아입으시고 애기 자는지  분유몇시에 먹었는지  다 확인해주시고 제가 잠이 

많아  관리사님오시면 저는  바로 들어가 잤어요 ㅋㅋ

쉬지않으시고 청소며 빨래며 심지어 밥통  ........  밥다되면 물고이는곳 그통한번도 안닦았는데 (닦아야 되는지도 몰랐....)통이 아주 지저분ㅠㅠ  매일 닦아주셨고 작은방들 거실창틀 곰팡이 낀것도  닦아주셨어요ㅠ   애기가 있으면

집 깨끗해야된다고ㅜ  매일 청소기에  물걸레도 따로 돌려주시고   목욕하는방법도  욕조두개 물받아서 어떻게 씻기는지도 잘 가르쳐주셨어요 

관리사님 계시는동안  저희애기 병원 두번다녀왔는데

감기걸리면 안된다고 저고리부터 겉싸개까지  안춥게 다  

싸주시고 끝나고 현관 들어오면 앞에서 대기하시다 바로 애기 받아서 옷 갈아입혀주시고   접종하고 온날은 열날수있다고 주말에 전화와서 애기 괜찮냐고 걱정됐다고 하시는 세심함까지 너무 감사했어요

중간에 구정이 있었는데 집에있던 유축기가 갑자기 안되는거에요 유축안하면 가슴도 땡땡해지고 연휴동안 유축못할 생각하니 너무막막했거든요    급한나머지 실장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유축기 빌려주셨어요 

덕분에 잘썼어요ㅠ

실장님께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